▲ 유재석 싸이 뮤비 출연 /연합뉴스 |
유재석이 싸이 신곡 뮤비에 출연한다.
4일 가수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유재석이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젠틀맨' 뮤비 카메오 출연은 싸이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방송인 노홍철, 하하,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함께 이번 주말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옐로수트가이'로 출연해 노홍철의 '엘리베이터 댄스'와 함께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하하의 뮤비 출연은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ABC 방송사의 신년 맞이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3' 무대에서 '강남스타일' 댄스를 선보인 인연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포미닛 현아의 뒤를 이어 홍일점 카메오로 등장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때처럼 여러 장소를 다니며 촬영할 것"이라며 "카메오들은 임팩트 있게 몇몇 장면에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5억 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 노홍철, 하하, 가인이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재석 싸이 뮤비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싸이 뮤비 출연, 노홍철 하하까지? 재밌겠다", "유재석 싸이 뮤비 출연, 이번에도 노란 수트입고 메뚜기 댄스추나?", "유재석 싸이 뮤비 출연, 가인 역할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단독공연 '해프닝'(HAPPENING)에 앞서 12일 신곡 '젠틀맨'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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