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가족사 고백 "태어나기 전 아버지 돌아가셨다… 부재 느끼지 못해"

▲ 이민우 가족사 고백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이민우가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민우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미래에 아빠가 된 자신의 모습에 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가족사를 털어놨다.

그는 "사실 아버지가 안 계신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가족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민우는 "그러나 운이 아주 좋게도 아역배우 생활을 하면서 수백 명의 아버지가 생겼다"며 "그래서 그런지 좋은 아빠와 나쁜 아빠 등 수많은 아버지상에 대해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는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게 보겠지만 솔직히 아버지가 있었으면 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며 "아버지의 부재를 느낄 새 없이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나는 내 아이에게 어른이 될 때까지 자유를 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며 "물질적인 것을 떠나 자유롭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하며 원하는 아버지 상에 대해 밝혔다.

이민우 가족사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우 가족사 고백 들어보니 안쓰러웠다", "이민우 가족사에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이민우 가족사 고백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느낄 수 있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민우 가족사 고백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