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편지, 백마부대 선임에게 가슴 찡한 감동 받아

   
▲ 진짜 사나이 편지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백마부대 선임의 편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

서경석은 2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 뜻밖의 편지를 받았다. 백마부대에서 멤버들의 선임으로 출연했던 김철환 일병이 보낸 편지였다. 서경석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라며 기뻐했다.

김수로는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김철환 일병의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편지 속에는 함께 훈련 받았던 멤버들과의 추억, 그리운 마음이 담겨 있었다.

김수로는 울컥한 마음에 편지를 다 읽지 못하고 서경석에게 넘겼다. 서경석은 "질문을 많이 하던 샘 형, 열정이 강하고 최선을 다하던 수영이 형, 혼이 많이 나도 웃으며 대했던 진영이 형, 카리스마 있고 승부욕이 강하던 수로형, 젊은 패기를 보여 주셨던 잘생긴 미르형, 저희 모두를 아껴주시던 정 많은 경석이 형 까지"라며 멤버들 한 명 한 명 적어내린 편지를 담담히 읽어 내려갔다.

김철환 일병은 또 훈련 당시 짬을 내어 자신의 공부를 도와줬던 서경석에게 최근 응시한 검정고시에서 전 과목 합격을 한 것 같다며 가채점 결과를 전했다. 이를 전해들은 멤버들은 모두 큰 박수를 보내며 제 일처럼 기뻐했다.

서경석은 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금 생각해도 찡하다"라며 김철환 일병과의 돈독한 정을 표현했다.

진짜 사나이 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편지 사나이도 울리는구나", "진짜 사나이 편지 훈훈했다", "진짜 사나이 편지, 정말 군대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진짜 사나이 편지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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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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