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라디오스타 복귀, 유세윤 후임으로 1년 2개월 만에 친정으로 '기대감 ↑'

   
▲ 김구라 라디오스타 복귀 /연합뉴스

방송인 김구라가 1년 2개월 만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복귀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예능본부는 음주운전 자수 사건으로 하차한 유세윤의 후임으로 김구라를 낙점, 복귀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의 초창기 멤버로 특유의 독설과 돌직구 화법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그러나 무명 시절, 인터넷 방송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막말을 한 과거사가 공개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지난해 4월 자숙의 의미로 자진 하차했다.



김구라는 자숙 5개월만인 지난 9월, 케이블 채널 및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복귀했다. 이어 올 4월에는 KBS '두드림', 5월에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등, 연이어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MBC 복귀만 유독 느렸던 상화에서 유세윤이 음주운전 자수 논란을 일으키며 '라디오스타'에서 공식 하차, 그의 후임으로 김구라가 합류하게 됐다.

김구라 라디오스타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 라디오스타 복귀 기다렸다", "김구라 라디오스타 복귀로 더 재미있겠네", "김구라 라디오스타 복귀, 라스 매주 챙겨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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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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