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김용화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김용화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강승호 기자 |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동일, 서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돼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다.
링링의 매니저 웨이웨이 역은 중화권 스타 서교가 맡았으며 링링과 웨이웨이를 영입하는 베테랑 에이전트 성충수 역은 성동일이 맡았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은 제작에만 120억 원이 투입된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캐릭터로 '아바타', '킹콩'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디지털 퍼(Fur)를 구현하는 프로그램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탄생했다.
아시아 사상 최초의 시도이자 100% 대한민국 순수 기술로 탄생한 3D 입체 디지털 캐릭터 링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 고'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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