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탈퇴로 불화설 또 고개… 소속사 "솔로 전향 위한 탈퇴,억측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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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아라 아름 탈퇴 /아름 인스타그램

걸그룹 티아라를 탈퇴한 아름이 2주 전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재조명되면서 티아라 내 불화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아름은 2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한쪽 눈을 가린채 무표정한 얼굴이 담긴 사진 한 장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이 티아라 멤버들과 불화로 인해 탈퇴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이 의혹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소속사 측은 티아라 아름 탈퇴 관련, 불화설이 또 한 번 고개를 들자 솔로 전향을 위한 탈퇴라고 강조했다.

아름 역시 10일 티아라 공식 팬카페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유튜브 공식채널에 영상을 게재해 솔로로 전향한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와 아름의 공식발표에도 불구하고 티아라 불화설 의혹은 좀처럼 사그러 들지 않았다. 앞서 티아라는 지난해 팀 내 왕따설이 불거지면서 당시 멤버 화영이 탈퇴한 바 있고, 아름이 SNS를 통해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아름의 SNS 글이 팀내 불화설 의혹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아름이 팬카페에 마지막 인사를 남긴 영상을 보셨다면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 추측성, 확대해석의 기사 보도를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상태다.

티아라 아름 탈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티아라 아름 탈퇴 내막을 단정짓긴 힘들다", "티아라 아름 탈퇴 정말 불화설 때문일까", "티아라 아름 탈퇴 본인의 의사일 수도 있지만, 힘든 시기를 겪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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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인턴기자기자

jsp@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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