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을 깜짝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맹승지는 귀신 분장을 하고 멤버들을 속이기 위한 준비를 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멤버는 하하로 아무 생각 없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가 화면에 뜬 귀신사진에 깜짝 놀랐다. 이후 곧바로 이어진 처녀귀신 분장을 한 맹승지의 공격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재석 또한 같은 방법으로 귀신으로 분한 맹승지에게 당했다. 특히 유재석은 바닥에 자지러지며 통곡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깜짝이야. 너 누구야"라며 소리친 뒤 맹승지라는 것을 확인하자 "나 이런거 정말 무서워 해"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맹승지 귀신 분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맹승지 귀신 분장 보고 깜짝 놀랐다. 완전 다른 사람이던데", "맹승지 귀신 분장에 놀란 유재석… 이해한다. 나도 소리 지를 뻔", "맹승지 귀신 분장 정말 무섭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