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가 차세대 전투기 사업의 최종 심의까지 올랐던 보잉사의 F-15SE 성능을 재치있게 비유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녹화에서는 '차세대 전투기 구입 논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는 주제로 F-15SE, F-35 등의 성능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용석은 차세대 전투기 구입에 중요한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스텔스 기능을 언급하며
"스텔스 기능이라는 것은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게 하는 기술인데, F-15SE는 전투기 전면에만 스텔스 기능이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스텔스 기능이 일부분에만 적용된다는 것에 대해 "과연 F-15SE를 '스텔스기'라고 명명할 수 있겠냐"며 "마치 투명인간 망토를 썼는데 상체만 안보이고 하체는 훤히 보이는 것과 같다"고 비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철희는 추석을 앞두고 열린 청와대와 여야 3자 회담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태도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황우여 대표는 스텔스 국회의원"이라고 묘사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은 2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