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가네 식구들' 양가 결혼 반대에 부딪힌 왕광박-최상남, 결국 눈물의 이별 /KBS2 주말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
1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선 양가의 결혼 반대로 난관에 부딪힌 왕광박과 최상남이 결국 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광박과 과거 악연이 있던 최상남의 아버지 대세(이병준 분)는 결혼을 결사적으로 막았고, 왕광박에게 직접 전화까지해 "우리 아들 만나지 마라"라고 경고를 했다.
이를 알게 된 최상남은 결국 아버지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고 상처 입은 왕광박을 위로해주기 위해 왕광박의 집 앞을 찾아갔다.
하지만 최상남은 왕광박의 집안에서 결혼을 반대하고 있으며 이를 황광박이 숨겼다는 사실에 오히려 충격을 받았다.
▲ '왕가네 식구들' 양가 결혼 반대에 부딪힌 왕광박-최상남, 결국 눈물의 이별 /KBS2 주말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
이어 "아무리 아니라고 하지만 난 어쩔 수 없이 중졸 학력에 결손 가족의 노동자다. 아무 문제없이 잘 자란 너같은 사람은 이해 못한다. 자격지심으로 널 힘들게 할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왕광박이 "그런 게 무슨 상관이냐. 나 우리집 설득할 수 있다"고 눈물로 매달렸지만 최상남은 "이건 설득하고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며 매몰차게 돌아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허세달(오만석 분)은 왕호박(이태란 분)을 찾으러 다니지만 연락이 계속되지 않고, 온갖 상상을 하며 초조해 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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