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이 장기하 팬클럽 회장으로 변신했다.
28일 방송된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2013QR3' 30회(연출 김병욱/이하 감자별)에는 배우 박하선이 카메오 출연해 장율(장기하 분)의 사생팬으로 열연했다.
이날 장율의 여자친구 노수영(서예지 분)은 장율의 팬클럽 장송곡의 팬카페에 가입, 회장 박하선과 만났다.
박하선은 노수영이 장율의 여자친구란 사실을 모른 채 함께 장율의 여자친구를 함께 죽이자고 제안해 노수영을 기겁하게 했다.
박하선은 노수영이 장율의 여자친구란 사실을 모른 채 함께 장율의 여자친구를 함께 죽이자고 제안해 노수영을 기겁하게 했다.
결국 장율의 쓰레기 봉투를 뒤져 노수영의 집주소를 알아낸 박하선이 집 앞까지 쫓아왔다. 노수영을 따돌리려고 했지만 집 앞에서 박하선과 마주치고 말았다.
박하선은 노수영이 장율의 여자친구 임을 알아차리고 "네가 바로 그 오크녀냐. 네가 장율오빠 여친이라고? 내가 왜 발광머리인줄 알아?"고 발광했다.
하지만 박하선은 노수영을 술집으로 데려가 꼬치꼬치 따져묻기 시작했다. 결국 박하선은 "만난지는 얼마 안 됐지만 진지하다"고 말하는 노수영에 "부잣집 딸이니 뒷바라지는 잘 할 거고 그 마음 변하지 말아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이어 박하선은 "오빠 나이도 있는데 무조건적으로 반대할 이유는 없다. 오빠가 잘되길 바라는 게 팬심"이라며 "행복하게 해주라 우리 오빠"라고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