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 해상크레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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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 크레인 투입. 전남 진도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16일 오전에 좌초해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인양에 경남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해상 크레인이 투입된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의 3천600t급 해상크레인 옥포 3600호. /대우조선해양 제공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16일 오전에 좌초해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인양에 경남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해상 크레인이 투입된다. 

삼성중공업의 3천600t급 '삼성 2호'는 이날 오후 7시, 대우조선해양의 같은 규모 해상 크레인 '옥포 3600호'는 이날 오후 8시에 각각 현장으로 출항한다.

인양작업에 투입되는 두 대의 해상크레인은 이틀 뒤인 오는 18일 오전 7시와 8시 사이에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소는 해상 크레인의 이동과 현장 운용을 위해 예인선 5척과 70여명의 인원도 함께 보낸다. 

대우조선해양이 파견하는 옥포 3600호는 2010년 천안함 인양 당시 투입했던 대우 3600호와 같은 기종이다. 

대우 3600호와 옥포 3600호는 대우조선이 보유한 가장 큰 해상 크레인이며, 최대 3천130t까지 인양할 수 있다. 

이번에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는 국내 운항하는 여객선 가운데 최대 규모인 6천825t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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