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인천지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선주 수사 착수

해운.jpg
▲ 검찰, 청해진해운·선주 수사 착수. 사고 닷새째인 20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안산 단원고 실종자들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군이 인천시 중구 항동에 있는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찾아 항의했다. /임순석기자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정순신)는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박회사 청해진해운과 선주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 대형 참사는 결국 선박회사와 선주의 회사 경영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선사(청해진해운)와 선주(김한식 대표) 등에 대해 책임을 질 부분이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수사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지검은 또 이 수사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와는 별개로 청해진해운 경영·직원 관리 전반 등에 대한 수사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이날 직접 최재경 인천지검장에게 관련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승객을 두고 먼저 탈출한 혐의로 세월호 선장 이모 씨와 3등 항해사 박모 씨, 조타수 조모씨 등 3명을 구속했다.

/특별취재반

해운2.jpg
▲ 검찰, 청해진해운·선주 수사 착수. 사고 닷새째인 20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안산 단원고 실종자들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군이 인천시 중구 항동에 있는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찾아 항의했다. /임순석기자





관련기사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