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가 8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각 방송사의 드라마 편성이 정상화 될 예정이다.

23일 SBS는 이날 10시 방송 예정된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13회의 정상방송을 결정했다. KBS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와 MBC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역시 동시간대에 정상 방송된다.

그러나 당분간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SBS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 '오! 마이 베이비'는 결방된다. 

오 마이 베이비 방송 시간대에는 ‘특선다큐 최후의 툰드라- 땅의 노래’와 ‘SBS 뉴스특보- 세월호 침몰’이 이중 편성됐다.

또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결방되고 '세월호 참사 관련 특별 대담'이 대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