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창용, 한·일 프로야구 통산 300세이브 달성… 역시 '창용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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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임창용 한일 통산 300세이브 달성 /연합뉴스=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임창용이 한·일 프로야구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은 1대3으로 뒤지던 8회말 2사 후 이흥련의 중전적시타와 김상수의 우월 2루타를 묶어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박한이의 중전 결승타로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삼성의 마무리투수 임창용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공9개로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시즌 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특히 임창용은 이날 세이브로 한·일 통산 300세이브 달성이라는 대기록의 영예를 안았다.

임창용은 한국 무대에서 172세이브, 일본 무대에서 128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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