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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기자의 리얼영상]'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강동원 일하면서 만날때 더 멋있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이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송혜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혜교는 "4년 전 영화 '러브 포 세일'에서 호흡을 맞춘 뒤 지금껏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혜교는 "사적으로 만났기에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잘 몰랐다. 강동원 씨는 자기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제가 놓치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조언해줬다"며 "사적으로 만났을 때보다 일로 만났을 때 더 멋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보다 젊은 부모 대수(강동원), 미라(송혜교)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렸다.

강동원 송혜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동원 송혜교, 사적 친분이라니 부러워", "강동원 송혜교, 최고 비주얼 커플", "강동원 송혜교가 부부로 등장한다니 영화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인생'은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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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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