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편에서는 멤버들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제작진의 개입 없이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화 정형돈은 부산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때마침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정형돈은 인터넷 검색으로 발견한 부산국제영화제 기사를 보고 "서리슬, 레드카펫 노출 주인공",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주연"이라고 읽었다.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이라며 정형돈을 말리던 유재석은 이내 호기심을 드러내며 정형돈과 함께 환호했다.
유재석은 "형돈아 됐나? 쎄리 가자"며 의욕을 불태웠고, 정형돈 역시 "됐다. 가자"라고 화답하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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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정형돈, BIFF 레드카펫 노출 서리슬에 환호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