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김상경, 김성균-박성웅 연기 소감… '고목나무와 매미 같았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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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의뢰 김상경 김성균 /연합뉴스
'살인의뢰' 김상경이 김성균, 박성웅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CGV에서 영화 '살인의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서 김상경은 "내 키가 183cm인데 박성웅이 나보다 더 크다. 아마 185cm가 넘을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상경은 "김성균이 박성웅에게 위협을 가하며 걸어가는 신이 있는데 고목나무와 매미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상경은 "박성웅이 극중 맡은 절대악 역할이 대사가 많이 없었다"며 "하지만 평상시에도 과묵해서 연기할 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 강천(박성운 분)에게 사랑하는 동생을 잃은 형사 태수(김상경 분)와 아내를 잃은 승현(김성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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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인턴기자기자

min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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