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가운데) 광명시장이 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 휴먼시아 2·5단지 아파트 주민 대표들, LH 관계자 등과 함께 방음벽 설치 절충안을 찾기 위한 중재에 나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광명시 제공 |
15일 광명시와 광명역세권택지개발지구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휴먼시아 2·5단지 아파트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 덕안로가 개통되면서 차량 소음이 발생하자 2·5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그동안 덕안터널 입구 주변에 ‘완전방음 터널형식의 방음벽’ 설치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LH는 공사비가 덜 드는 직벽식 형식의 방음벽 설치로 맞서 왔다.
주민들과 LH가 서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갈수록 마찰이 심화하자 시가 중재에 나섰고, 결국 지난 14일 시 중재로 반방음 터널형식의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LH는 오는 10월부터 덕안터널 입구 주변 덕안로변에 길이 284m에 높이 5m 규모의 반방음 터널형식의 방음벽 설치공사에 착공, 2016년 4월께 완료할 계획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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