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둔 지난 21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장길자, 이하 위러브유) 회원들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추석맞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kg 쌀 120포를 수원 영통구청 80포, 성남시청에 40포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저마다 가족과 즐거움을 나누듯,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어머니 마음으로 위로와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함께한 위러브유 회원 최재일 씨는 “명절이면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데 전달된 쌀이 받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웃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위러브유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주민센터에도 쌀, 라면, 김, 햄 등 식료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복지활동을 벌이고 있는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가치관으로 한부모·홀몸노인·소년소녀·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 무관심과 빈곤, 예기치 못한 재난과 질병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경로잔치, 위문, 이미용 봉사, 생필품 및 쌀·식료품·연탄 나눔 등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신태기자 sinte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