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선물도 '웰빙'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선물은 구식?

밸런타인데이 선물에도 웰빙·실속바람이 불면서 초콜릿 대신 커플링 상품을 선물하거나 실속있는 선물을 마련하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경우 초콜릿과 한과를 결합한 '한과 초콜릿'을 선보였는데 신토불이 바람을 마케팅에 절묘하게 결합한 이 상품은 매장마다 품귀현상을 빚었다.



인터넷에서는 유례없이 외모나 건강관련 상품이 인기를 얻었다. 인터파크의 경우 각종 신체단련 상품이 전년대비 30%가량 증가했고 남성용 컬러로션과 보디화장품까지 높은 인기를 누렸다. 커플링 상품들도 인기가 높아져 모 드라마에 등장했던 커플목걸이는 1만원대에서 최고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상품이 쏟아져 나오며 특수를 누렸다. 건강형 커플속옷도 인기상품으로 꼽혔는데 쌍방울이 선보인 고추·감·옥 등의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양말이나 비비안이 내놓은 숯·쑥·은 성분의 내의, 좋은사람들의 콩이 함유된 란제리 등이 인기를 모았다.

심지어 보험도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떠올랐다. 동양생명은 '수호천사 사랑나누기보험'으로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누렸다. 이 상품은 일시납 1만원으로 1년간 각종 재해를 보장해 주는 선물형으로 평소의 2배가 넘는 매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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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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