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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갑을방적…'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협회(회장·이상기)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정남기)은 24일 제182회(10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지역취재보도 부문에 경인일보의 '갑을 방적 우즈벡 법인 강탈 파문'(정치부 정의종·사회부 이성호·사진부 한영호 기자) 등 7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두 7회에 걸쳐 심층 보도한 '갑을 방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유기업인 갑을방적이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2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우즈벡 법인을 현지 정부에 억울하게 빼앗기게 된 과정을 고발했다.

특히 현지 법인을 빼앗기는 과정에서 대사관이나 코트라 등 우리 정부기관들이 사실상 방조에 가까운 대처에 그친 점을 상세히 비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2월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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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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