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이상기)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정남기)이 수여하는 제182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이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갑을 방적 우즈벡 법인 강탈 파문'을 취재·보도한 경인일보 정치부 정의종, 사회부 이성호, 사진부 한영호 기자가 지역취재보도부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갑을 방적…파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유기업인 갑을방적이 2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우즈벡 법인을 강압에 가까운 조치로 현지 정부에 억울하게 빼앗기게 된 사실을 보도했다. 또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기관의 무력한 대응을 고발, 부실한 외교·통상정책의 허점을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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