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한국기자협회(회장·이상기)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박기정)이 선정·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 3회(4~6월)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보의 '이달의 기자상' 3회 연속 수상은 지난해 141~143회(6~8월)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언론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다.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은 18일 제153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갖고 지역취재보도 부문에 경인일보의 '경기도 교육청 교장 승진 등 인사비리 의혹'(취재팀:정치부 정의종·왕정식·이재규기자, 사회부 이성호기자) 등 1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본보 보도는 교원 인사와 관련한 구조적인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밝혀냄으로써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을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시민단체가 전임 도교육감을 고발하는 등 실체 규명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보는 지난 2월 '단국대 용인캠퍼스 이전부지 투기의혹'으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공장 난개발 광풍-난도질 당하는 국토'(4월), '화성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5월) 그리고 이번 보도로 올해 열린 6차례 시상 가운데 4차례나 수상하게 됐다.
제153회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