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 초반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철벽 수비수'로 맹활약했던 정용환(44)이 동두천 신흥중·고 축구부감독을 맡아 일선 지도자로 변신했다.
부산 동래고-고려대 출신으로 83년 국가대표 '화랑' 멤버로 태극마크를 단 뒤 11년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대표선수로 활약한 정 감독은 86년 멕시코월드컵과 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 출전했고 멕시코월드컵 예선에서는 한·일전 선제골을 뽑아 '도쿄대첩'을 이끌었다.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 박경훈 올림픽대표팀 코치 등과 동기인 정 감독은 2002년 유소년대표 상비군을 지도하고 정용환 어린이축구교실을 만들어 꿈나무들을 키워내는 등 유소년축구 육성에 주력해왔다.
정 감독은 “동두천은 처음 청소년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 뛰던 곳”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일선학교에서 축구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고-고려대 출신으로 83년 국가대표 '화랑' 멤버로 태극마크를 단 뒤 11년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대표선수로 활약한 정 감독은 86년 멕시코월드컵과 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 출전했고 멕시코월드컵 예선에서는 한·일전 선제골을 뽑아 '도쿄대첩'을 이끌었다.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 박경훈 올림픽대표팀 코치 등과 동기인 정 감독은 2002년 유소년대표 상비군을 지도하고 정용환 어린이축구교실을 만들어 꿈나무들을 키워내는 등 유소년축구 육성에 주력해왔다.
정 감독은 “동두천은 처음 청소년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을 때 뛰던 곳”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일선학교에서 축구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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