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맞춘 판소리 창극 - 국립창극단 '효녀 심청'

국립창극단(단장·정회천)은 21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어린이 창극 ‘효녀 심청’을 공연한다.

‘토끼와 자라의 용궁 여행’으로 올해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고인기상을 탄 국립창극단의 어린이 창극 제3탄이다.

‘토끼와…’의 연출자 류기형(39·민족예술단 우금치 대표)이 다시 극본·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효녀 심청의 이야기. 어려운 판소리 사설을 현대적이고 쉬운 구어로 풀어 이해하기 쉽게 했다. 또 판소리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자장가, 둥개타령 등 전래동요를 넣어 음악이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했다.



바위, 소나무, 진달래, 꾀꼬리, 다람쥐 등 자연물들이 의인화돼 등장하고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 심봉사가 눈을 뜨는 순간 십장생(十長生)이 솟아오르는 장면 등을 실감나게 표현해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뱃사람을 표현한 대형인형, 무지개 춤, 다양한 전통놀이와 화려한 의상 등이 눈과 귀를 자극한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4시, 토·일·공휴일 오후 3·5시30분. 1만~2만원(4인 가족용은 6만원). (02)2274-3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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