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컨트리’ 방식 진행
동두천시, 초-중급 나눠
1400여 동호인 불꽃 페달
제9회 왕방산 국제 MTB 대회가 18일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천400여명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겨루게 된다.
대회 방식은 초급자와 중급자 코스로 나눠 남녀 경력별 18개부 개인전과 단체전이며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치러진다.
초급자 코스는 종합운동장-부처고개-장림도로코스-해룡산-동점-어등산-종합운동장까지 34.7㎞다. 중급자는 종합운동장-제생병원-칠봉산-해룡산-예례원-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까지 35㎞다.
행사를 위해 동두천시는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의 협조를 받아 주차질서, 진입로 안내, 경기구간 교통통제 등을 실시한다. 또, 주 경기장과 경기구간 4개소에 의료진을 배치하고 119구조대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참가선수와 대회운영 관계자에게는 관내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6천원 상당의 중식 상품권이 지원된다.
부문별 시상계획은 ▲단체전 우승 3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등 100만원 ▲개인전 중급남자 1위 150만원, 여자 1위 100만원, 초급 남자 1위 100만원 ▲초·중급 1위 30만원, 2위 20만원, 3위10만원, 4~6위 기념품이 제공되고, 완주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 대회로 자리매김한 동두천 MTB 대회가 자전거 타기 국민 생활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02-420-5430), 인터넷 홈페이지(www.bikelife.or.kr)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