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언제 어디서나 숲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산림과학 전자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자도서관(book.kfri.go.kr)은 숲과 관련한 정보와 관련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국내외 산림과학정보를 한곳에 모아 쉽게 찾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도 이용 가능하다.

산림과학원은 공공데이터 공개·개방을 위해 1950년대부터 발행한 연구간행물 1천여권을 전자도서(e-book)로도 서비스한다.

산림과학원에서 발행한 모든 연구간행물을 실시간 전자도서로 제공하며, 단기소득, 목재이용, 자원육성 등 8가지 주제로 산림 전반에 걸친 생생한 산림과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산림과학원은 전자도서관 구축 외에도 민간에서 다양한 산림과학 연구간행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전자도서관 구축은 보다 나은 산림과학 정보화로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대전/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