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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재욱 /SBS '힐링캠프 500인' 방송 캡처

'힐링캠프' 안재욱이 아내 최현주와 결혼을 서두른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배우 안재욱이 출연해 신혼부부 300쌍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안재욱은 최현주와 만난 지 6개월만에 결혼했다며 "실제 결혼 준비기간은 3개월도 안 되는 것 같다. 3월에 프러포즈해서 6월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밤에 헤어지는 것이 너무 싫더라"며 "공연이 늦게 끝나면 운전하고 혼자 가는 것이 걱정돼서 내가 항상 데려다줬다. 내일 또 만나는데 헤어지는 것이 싫었다"고 결혼을 서두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안재욱은 "최현주가 부모님께 말씀드렸단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인사를 드리러 갔다"며 "'잘 사귀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이 말을 하러 간 건데 '여름 지나기 전에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당시엔 못 느꼈는데 나오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통보한 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