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동해 하나님의 교회_02

세월호 참사 무료급식봉사 등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상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강원도 동해시에 새 성전을 마련했다.

올 상반기 서울과 인천·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0여 개 단독성전 헌당식을 진행한 후 하반기에만 대전·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 이어 영동권에서 14번째 헌당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앞으로 서울·부산 등을 포함해 올해 안에 40여 개 지역교회 헌당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동해시 부곡동에 위치한 ‘동해 하나님의 교회’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헌당기념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가족·친구·이웃 등 모든 이들이 구원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영적인 흑암을 걷어내는 새 예루살렘 어머니 하나님의 빛을 환히 비추자”고 전했다.

인류에게 생명의 진리를 전하는 것이야말로 세상과 타협하는 쉬운 길이 아닌 하나님께서 본 보여주신 옳은 길을 가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새 성전은 동해공영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동해해안경비안전서, 동해교육도서관, 부곡시장 등 다양한 기관 및 시설과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지에서 찾아오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다. 이날 동해뿐 아니라 춘천·강릉·속초·삼척·원주·홍천·태백 등 인근 도시의 성도들도 헌당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을 중심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그 가르침을 지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새 언약 유월절을 비롯한 3차 7개 절기, 새 언약의 안식일 등 하나님의 규례는 물론 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전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