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활동 사진 (3)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강희)가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27일 회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 남구 문학동 소재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을 구입한 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기자협회 회원 50여 명을 비롯해 박우섭 인천남구청장은 올해 최저기온을 기록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2천장을 소외계층 6가구에 일일이 배달하는 온정을 베풀었다. 무엇보다 인천에서의 봉사활동임에도 경기지역 회원들도 참가해 이날 봉사활동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홀몸가구의 한 할머니는 “날씨가 추워져 마음까지 시렸는데 손자·손녀 같은 젊은 기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올 겨울이 따뜻하기만 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희 회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 마음이 더 기쁘다”며 “비록 올해는 많지 않은 연탄이지만 내년에도 회원들과 함께 홀로 외로이 사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사랑을 계속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