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구마라톤 동호회(회장·최미재)는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31회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남구마라톤 동호회 회원 13명은 하와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오전 5시에 열린 호놀룰루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전원 42.195㎞ 코스를 완주했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김미순(55·여)씨가 참가해 회원들과 함께 달렸다.
최미재 회장은 “인천의 자매 도시이기도 한 하와이 호놀룰루가 궁금하기도 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완주 후 하와이 해변으로 바로 돌진해 바닷물에 뛰어드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