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않는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극단 연미 연극 ‘버스정류장’

27일까지 인천 떼아뜨르다락
[버스]포스터(최종소)
극단 연미 제공
극단 연미는 연극 ‘버스정류장’을 오는 27일까지 인천 떼아뜨르 다락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2015년 인천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꼽힌 이 작품은 2000년 중국 출신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가오싱젠의 대표작이다.

가오싱젠은 중국에서 태어나 극작가, 소설가, 화가로 활동했다. 부조리극을 통한 사회 고발로 중국 정부의 억압을 받아 1987년 프랑스로 망명했다.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절대신호’, ‘야인’, ‘피안’, ‘영혼의 산’, ‘나 혼자만의 성경’ 등의 작품을 통해 날카로운 통찰력, 독창성을 드러내며 중국 소설과 희곡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극 ‘버스정류장’은 각자의 목표, 또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정류장에 모인 평범한 사람들이 서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일생을 보내게 되는 이야기다. 배우들이 동시에 각각 다른 소리로 관객을 향해 대사를 해 마치 화음을 이루듯 들리는 ‘다성부’라는 구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각 인물들의 사연을 전달한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8시, 주말 오후 4시, 25일 오후4시. 문의:(02)3142-2461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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