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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황치열이 혼자 연말을 즐겼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치열이 홀로 명동을 찾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치열은 혼자 명동을 찾았다가 연인과 가족들이 가득한 인파와 마주하고 의기소침해 했다.

황치열은 택시를 타고 상암동 스케이트장으로 향했으나 교통체증 탓에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택시 요금에 얼굴을 굳혔다.

1만7100원을 내고 상암동에 도착한 황치열은 홀로 스케이트 타기를 즐겼다.

황치열은 "타는 건 잘한다"며 생애 첫 스케이트에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쉽게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황치열은 한강에서 크루즈를 타며 야경을 만끽했다.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낸 황치열은 "재밌었다. 재밌긴 한데,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하더라"면서 "'그냥 집에서 쉴 걸. 나 혼자 뭐 하러 나왔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그래도 나중에 써먹을 수 있으니까. 결과적으로는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