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 14일 오페라하우스서 개최

대금·사물놀이등 '신명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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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휘 김만석, 대금 김영동, 가야금 황병기, 사물놀이 김덕수, 대고 임원식. /성남시립국악단 제공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47회 정기연주회 겸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가야금 황병기, 대금 김영동, 대고 임원식 등 국악계의 명인들을 비롯해 소년소녀합창단, 한국국악협회 성남지부, 지휘자 김만석이 이끄는 성남시립국악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대고 협주곡 '천년의 북소리', 한범수류 대금산조, 경기민용연곡, 가야금 독주 '침향무', 전통무의 향연,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 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준비돼 있다.



성남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신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신명 나는 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1만 원(어린이·청소년·국가유공자·65세 이상 50% 할인, 성남시립예술단 회원 30% 할인). 문의 : (031)729-4810

성남/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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