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반려됐던 '하남~광주~양평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08년 한 민간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서울 송파구 마천동~양평군 양서면 도곡리(국도 6호선)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다.
당시 제안된 사업은 총 연장 22.8㎞에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됐지만 도는 이듬해인 2009년 수익성 부족 등을 들어 사업제안을 반려했다.
그러나 5년여가 지난 현재 주변 여건변화로 인한 수요 요인이 발생, 해당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의 경우 대규모 택지사업인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감일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인구 및 차량증가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개장예정인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설 경우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상습 교통정체구간인 국도6호선(팔당~양평)과 팔당대교, 국도 88호선(광주~퇴촌~양평), 국도 43호선(광주~하남~강동)의 교통량 분산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의 경우 주말이면 퇴촌면을 관통해 양평으로 나가려는 차량들이 몰리며 교통 혼잡이 심각하다.
이 때문에 2008년 제안된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재추진 움직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업은 우선 하남 감일교차로에서 중부고속도로에 맞물리는 1단계 사업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남시도 미군공여지 종합대학유치 및 미사강변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와 차량 증가에 대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해당 사업을 긍정 검토하고 조만간 도에 재평가를 건의할 계획이다.
광주·하남/이윤희·최규원기자 flyhigh@kyeongin.com
[광주·하남] 하남~광주~양평 민자道… 7년여만에 재추진 '꿈틀'
위례신도시·복합쇼핑몰 등
주변여건 변화 교통난 예고
감일교차로 1단계제안 준비
입력 2016-01-26 20:44
수정 2016-01-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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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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