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한일전 앞두고 각오 "위안부할머니 문제도 있는데… 절대 질 수 없다"

2016012701001879200097561.jpg
올림픽 축구 대표팀 황희찬이 2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축구협회(QFA Technical Committee)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도하=연합뉴스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인 한일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27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카타르와 4강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일전은 절대 질 수 없다. 이긴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역사적인 부분이 있는데 마지막 경기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카타르전에서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은 불과 15분여 정도였지만, 카타르의 수비진을 흔들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황희찬은 "감독님이 믿어줘서 활약할 수 있었다.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카타르에 동점골을 허용한 직후 교체 투입된데 대해선 "처음 들어갔을 때는 아프고 불안했다. 그러나 골을 먹으니 아픈거 없이 죽도록 뛰어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부상에 대해서는 "경기전 집중하니 아프지 않았다. 못 뛸까봐 걱정했지만 팬들이 응원해줘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며 "발목이 아팠는데 꼭 팀이 이기도록 돕고 싶었다. 자신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