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적십자회비 모금액 경기 지역 1위
목표 대비 153% 1억1천만원 전달
김선교 군수 "더 다양한 지원 노력"


양평군이 1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김훈동)에 201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억1천만 원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두달여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운동을 벌여, 개인으로부터 9천100만 원, 개인 사업자로부터 1천100만 원, 법인에게서 9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는 목표액 대비 153%를 넘긴 금액으로 도내 1위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은 "인도주의 실현과 다양한 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양평군민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11만 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며 "회비 모금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