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망막정맥폐쇄 관련성 고위험 임산부에게만 해당"

분당서울대병원, 세계 최초로 확인
[사진]_분당서울대학교병원_안과박상준(좌)_우세준(우)_교수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이철희)은 임신과 망막정맥폐쇄가 관련있다는 기존의 인식이 고위험 임산부에게만 해당된다는 사실을 세계최초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망막정맥폐쇄는 망막의 정맥이 막혀 출혈과 부종이 일어나는 것으로 그간 안과 교과서에는 임신을 망막정맥폐쇄의 위험요인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우세준 교수팀은 임신과 망막정맥폐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2007년~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임산부는 같은 연령의 일반 여성 대비 망막정맥폐쇄 발생률이 0.29배로 오히려 낮았던 반면, 임신중독증으로 알려져있는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자간증을 경험한 고위험 임산부는 67.5배로 높게 나타났다.

그간 안과 교과서 등에서 임신이 망막정맥폐쇄의 위험 요인이라고 기술하던 사실과 반대로 보호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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