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말 경기도내 사건·사고 잇따라… 인명·재산피해

2월의 마지막 주말, 경기도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재산피해가 이어졌다.

28일 오전 3시11분께 평택시 지제동의 한 건축자재 창고에서 불이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1층짜리 조립식 건물 330㎡ 중 약 300㎡가 불에 타 소방 추산 5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27일 오후 8시30분께도 과천시 주암동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전기 누전 등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비닐하우스 2개동을 모두 태우고 1천4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전 7시 36분께 가평군 청평면 대성교차로 부근에서 승용차와 1t 트럭, 5t 청소차 등 차량 3대가 추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모(39·여) 씨와 김모(11) 양 등 2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김모(39)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오전 4시 40분께 하남시 덕풍동의 지상 2층·지하 1층짜리 다가구주택 지하 1층 김모(55)씨 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김씨 부부가 숨지고 아들(22)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김씨 집 33㎡를 모두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실 등에서 라이터와 라이터 기름이 발견된 점과 "싸우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누군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문성호기자/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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