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간공예-07

맥간공예연구원(원장·이상수)은 10일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맥간공예품인 '중국 국장'을 주한중국대사관에 기증했다.

'중국 국장'은 천안문과 정당, 노동자와 곡식 등 중국정부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가로 75㎝, 세로 95㎝ 크기의 공예품이다. 이상수 연구원장이 보릿대를 주재료로 전통의 목칠공예와 현대의 모자이크 기법을 결합해 제작했다.

이날 이상수 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관계자 10여 명은 서울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작품을 직접 전달했다. 중국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대사관의 협력도 요청했다.

이상수 원장은 "수원에서 작업하며 맥간공예가 탄생한 만큼 이번 예술작품 기증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의 맥간공예에 대한 호감은 물론 수원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