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국기능경기대회 5위 목표"

정성훈 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일학습병행제 외부평가 정착 노력

정성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
정성훈(55·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 선수단이 지난해처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29일 기자 간담회에서 "인천은 타 시·도와 비교할 때 지원예산이 넉넉하지 못한 형편인데도 매년 기대 이상의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는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6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펼쳐진다. 자동차정비를 비롯한 44개 직종에 580명이 참가하는데, 입상자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 대표로 나선다.

정 본부장은 "특히 미래 기술 명장을 꿈꾸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며 시민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일학습병행제 외부평가와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학생 등 청년 구직자를 채용한 뒤 직무 교육훈련을 시켜 실무에 능한 인재로 키우는 제도인데, 이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외부평가를 해 합격자에게 국가자격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또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이른바 '장롱면허'의 문제점을 보완해 일하면서 직업교육·훈련을 받고 국가자격을 얻는 내용이다. 정 본부장은 "일학습병행제 등 올해 인천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