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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방송 캡처

'가화만사성' 김소연이 시댁에서 쫓겨나 친정으로 돌아갔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11회(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에서는 짐을 싸들고 친정을 찾은 봉해령(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해령의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은 며느리에게 "당장 이 집에서 나가줘라. 새벽에 네가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경옥은 아들 유현기(이필모 분)에게는 봉해령을 친정에서 쉬고 오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봉해령은 하는 수 없이 짐을 싸 친정을 찾았다. 봉해령은 어머니 배숙녀(원미경 분)에게 "어머니가 출장을 가신다며 휴가를 줬다"고 둘러댔다.

이어 "10년 넘은 시집살이가 꾀 남나보다. 입맛이 없어서 엄마 밥을 먹고 충전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황금뱀이 또아리를 트는 태몽을 꿨던 배숙녀는 딸이 임신을 했다고 확신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