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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의 독설에 눈물을 흘렸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상태(안재욱 분)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미정(소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정은 상태에게 "제가 왜 불편하시냐"라고 물었고, 상태는 "사적인 사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 않냐. 그동안 귀찮고 성가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정은 "무슨 뜻인지 알겠다. 그동안 죄송했다. 근데 제가 팀장님 귀찮게 하고 힘들게 한 건 맞는데. 계속 거리를 두실거냐"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상태는 "원래부터 우리가 속사정을 다 알만큼 허물없는 사이는 아니었다. 회사 동료일 뿐"이라며 매정하게 돌아섰다.

이후 소유진은 돌아가는 차 안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고, "미쳤나보다. 울긴 왜 울어"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KBS2 '아이가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