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기술사업화 기반조성 3년간 집중

입력 2016-04-04 23:50
지면 아이콘 지면 2016-04-05 15면
연구중심병원1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를 통한 보건의료 산업화를 위해 3년마다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연구중심병원에 지정된 이후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해 합격점을 받은 아주대병원은 재지정 이후 향후 3년간 '기술사업화 기반조성'에 연구 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BK21 플러스사업, MRC, SRC 등 구축한 인프라를 토대로 의료정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산업체 및 글로벌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체 자금을 투자해 원내 연구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재지정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단순히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수준을 넘어 우수 인력을 집중 지원하고 보상을 강화해 역량과 우수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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