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제공 |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를 통한 보건의료 산업화를 위해 3년마다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연구중심병원에 지정된 이후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해 합격점을 받은 아주대병원은 재지정 이후 향후 3년간 '기술사업화 기반조성'에 연구 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BK21 플러스사업, MRC, SRC 등 구축한 인프라를 토대로 의료정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산업체 및 글로벌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체 자금을 투자해 원내 연구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재지정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단순히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수준을 넘어 우수 인력을 집중 지원하고 보상을 강화해 역량과 우수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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