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마지막 주말 '민심 공략'… 경기지역 후보 '유세 열전'

입력 2016-04-09 14:46 수정 2016-04-11 10:05
2016040901000651100036541.jpg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에서 이상일 후보 등에 대한 합동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현(용인갑), 이상일(용인정), 김무성, 허명환(용인을), 한선교 (용인병) 후보. /연합뉴스
20대 총선 전 마지막 주말 첫날인 9일 경기지역 후보들이 도민의 표심을 공략하고자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수원을에 출마한 김상민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야유회를 떠나는 어르신들에게 출발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못자리 작업장과 배드민턴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병 김용남 새누리 후보도 아침부터 서호 저수지와 벚꽃 축제가 열리는 도청을 찾아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수원정 박광온 더민주 후보는 광교 호수공원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고, 수원병 김영진 더민주 후보는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앞 사거리와 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경기지역 신설 8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무에 출마한 정미경 새누리 의원과 김진표 더민주 후보도 민심 확보를 위해 상가 곳곳을 누비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다.

2016040901000651100036542.jpg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9일 경기 용인 죽전역 인근에서 이 지역 후보 합동유세를 마치고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각 당 대표는 중요한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를 찾아 후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김무성 새누리 대표는 오후 1시 40분께 표창원 후보와 접전 중인 용인정 이상일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후 신상진 후보(성남중원), 정진섭 후보(광주갑)와 함께 지역 유권자를 만난다.

전날 후두염 병원 진료를 받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오전 대전에 이어 오후 광명시갑·을 지역구를 방문, 백재현 후보와 이언주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등 '부상 투혼'을 펼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전부터 성남, 용인, 수원을 방문해 순회 유세했고 저녁까지 군포, 안산을 찾아 후보자를 지원한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9일 경기지역에서는 560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진행됐다.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내에서 모두 82만2천800명이 사전투표해 투표율 8.2%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