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에서 이상일 후보 등에 대한 합동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현(용인갑), 이상일(용인정), 김무성, 허명환(용인을), 한선교 (용인병) 후보. /연합뉴스 |
수원을에 출마한 김상민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야유회를 떠나는 어르신들에게 출발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못자리 작업장과 배드민턴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병 김용남 새누리 후보도 아침부터 서호 저수지와 벚꽃 축제가 열리는 도청을 찾아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수원정 박광온 더민주 후보는 광교 호수공원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고, 수원병 김영진 더민주 후보는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앞 사거리와 시장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경기지역 신설 8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무에 출마한 정미경 새누리 의원과 김진표 더민주 후보도 민심 확보를 위해 상가 곳곳을 누비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9일 경기 용인 죽전역 인근에서 이 지역 후보 합동유세를 마치고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
김무성 새누리 대표는 오후 1시 40분께 표창원 후보와 접전 중인 용인정 이상일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후 신상진 후보(성남중원), 정진섭 후보(광주갑)와 함께 지역 유권자를 만난다.
전날 후두염 병원 진료를 받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오전 대전에 이어 오후 광명시갑·을 지역구를 방문, 백재현 후보와 이언주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등 '부상 투혼'을 펼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전부터 성남, 용인, 수원을 방문해 순회 유세했고 저녁까지 군포, 안산을 찾아 후보자를 지원한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9일 경기지역에서는 560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진행됐다.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내에서 모두 82만2천800명이 사전투표해 투표율 8.2%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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