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난' 4월 청년실업률 10.9% '역대 최고'… 취업자증가 다시 하락

입력 2016-05-11 09:16 수정 2016-05-11 11:02
gyh2016051100010004400.jpg
4월 청년실업률 10.9% 역대 최고.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취업자 수는 2천615만3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만2천 명 증가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4월 취업자 수는 2천615만3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만2천 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올해 1, 2월 두 달 연속 줄었다가 3월에 늘었지만 지난달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전체 실업률은 3.9%, 고용률은 60.3%를 기록해 모두 1년 전과 같았다.

청년 실업자는 1년 전보다 48만여 명 증가했지만 청년 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10.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청년 실업률은 지난 2월에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10%대를 기록해 청년 구직난이 심각함을 보여줬다.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4만여 명 증가해 청년층 고용률은 0.7%p 오른 41.8%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 취업자 증가세가 많이 둔화됐고 구조조정 영향이 없지 않다. 하반기 들어 조선업계 일감 축소가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