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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기업에 계신 분들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끈다는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비즈니스 상담으로 돈 많이 버시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주세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종합게임쇼로 발돋움한 플레이엑스포를 꾸준하게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 지사는 "어떤 분야에서건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창출되는 시대 상황에서 게임분야 또한 콘텐츠와 하드웨어, 디바이스가 융합해 새로운 시장이 생기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게임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 기업들의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B2B 공간 확대에 기대를 내비친 남 지사는 "중국, 미국, 일본뿐 아니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각국 바이어를 모셔와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국가적인 교류의 물꼬가 튼 이란 게임 업체들이 우리 기업과 활발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남 지사는 인공지능 알파고가 게임 개발자에 의해 탄생했다는 점을 언급하고는, "게임산업은 ICT산업을 선도하고 융·복합을 촉진하는 매개체로, 창조경제의 핵심이자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라면서 "게임창조오디션에서 가능성 있는 게임 스타트업을 선발, 스타트업캠퍼스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실력을 키움과 동시에 플레이엑스포 등의 마케팅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플레이엑스포를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로 발전시키고 B2B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전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