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주 생산·유통기지를 둔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서경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 규모의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운 물품 나눔'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시설의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지난 2003년 '사랑의 물품 나눔'이라는 독자적인 기부활동으로 시작돼, 2009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오고 있다.
김정호 아모레퍼시픽 홍보유닛 전무는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이하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역사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부여된 사회적 소명을 다해 우리 사회가 더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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