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정진택)는 최근 공사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출자출연기관인 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원,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안산시행복예절관 등과 안산 마이스(MICE:국제회의·기업회의·포상관광·전시회) 산업 기반 구축 및 발전을 위한 마이스 지역(MICE Local) 콘텐츠 네트워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 출자출연기관들이 협력,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공유하고 제휴해 잠재적인 마이스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업무협약은 ▲MICE Local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네트워크 강화 ▲공동마케팅 추진 등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2월부터 사업본부 산하에 마이스사업팀을 발족시켰고 지난 1일 안산시와 마이스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 안산 마이스산업을 실무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 21일부터 중국 장쑤성 문화방송 국제교류센터 전장사진작가협회 회장단 100여명을 4박5일 일정으로 안산에 유치했다.
이번 교류사업은 안산시청사진동호회와 대부도 사진촬영투어, 안산시의회 견학, 단원미술관 관람 및 시내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도시공사가 안산 마이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 첫 프로젝트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