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검단 먹자골목 한판축제
용인시청서 '경기소리' 무대
안산문화재단 두가지 프로
오늘 경인지역 곳곳서 '멍석'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경기·인천지역에서 문학·미술 강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인천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이날 오후 4시 북 칼럼니스트인 '박사'씨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책 듣는 수요일' 행사가 열린다. 박사씨는 '책 듣는 밤-독야청청(讀夜聽聽)'이라는 행사를 진행하며 '책 읽어주는 여자'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칼럼니스트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근현대 한국문학, 눈에 보듯 읽다'로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 '앵글에 담긴 근현대 문학'을 함께 보고 전시에 등장한 근대 문학 작품을 읽어준다.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는 오후 5시에 '박모씨의 공공미술 성공기'라는 제목으로 공공미술 전문업체 '더톤'의 윤태건 대표이사를 초청해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특강을 개최한다.
'성공적인 공공미술이란 어떤 것일까?', '미술 작품에 '성공적인' 이라는 표현을 붙이는 것이 과연 타당할까?' 등 공공미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를 중심으로 공공미술을 살펴본다.
인천 서구 검단먹거리타운 예술거리에서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문화가 있는 날 먹자골목 한판(HANFAN) 축제'가 펼쳐진다.

검단복지회관의 주최로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운영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인근 군부대와 협력해 열리는데,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위장막 설치 시연 ▲군용 차량 전시 ▲완전군장 체험 ▲전투식량 등 보급품 전시·착용 등이 진행돼 온 가족이 병영 생활을 체험해 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우리 전통 무예인 택견 시범공연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호신술 소개, 지역 주민들의 생활예술 발표회와 홍대 앞에서 활동하는 인기 밴드 '분리수거'의 공연이 펼쳐진다.

# 경기

이번 공연은 이희문컴퍼니의 경기소리프로젝트로 경기소리에 가장 열성적인 마니아층 아마추어를 무대에 올리는 프로젝트로, 아마추어 '숙씨스터즈'와 '놈놈'이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은 두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문화징검다리-예술열차 안산선'으로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앙역에서 진행된다.
'청소년(靑少年)'을 테마로 뮤지컬, 마임, 댄스 등을 선보이는 무대를 비롯해 '라퍼커션'의 화려한 타악 공연, 브라스 밴드 '메이킹 보이즈'의 브라스연주, '버블드래곤'의 비눗방울쇼 등이 중앙동 일대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오후 6시에 열리는 '안녕?! 오케스트라'의 향상음악회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이날 기획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는 기증작품 특별전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 미술 체험전 'PLAYART-게임으로 읽는 미술'이 진행중이다. 미술관 로비에서는 앤디킴 듀오(피아노, 콘트라베이스)의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도박물관은 오후 9시까지 전시실을 야간개장하고 '브로클라운'의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익살스러운 피에로들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진행중인 특별전 '2016 어린왕자展'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호·민정주기자 ksh96@kyeongin.com